교통사고 치료시 병원 선택과 보험사 승인

교통사고 발생 시 보통은 사고 현장과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하기 마련인데요, 문제는 집 또는 직장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치료나 가족들의 이동이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교통사고 환자는 치료병원을 옮기고 싶을 텐데요 옮길 때마다 보험사의 승인을 받아야 할까요?

 

 

 

▶교통사고 환자의 경우 병원 선택

 

산재사고 재해자의 경우는 산재지정병원에서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대부분 산재지정병원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아직도 제한되는 곳이 있긴 합니다.  또한 산재의 경우는 병원을 옮기려면 근로복지공단에 미리 전원신청을 하고 공단의 승인이 있어야 병원을 옮길 수 있습니다. 전원 사유도 타당하여야 승인이 되기 때문에 쉽게 병원을 옮길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자동차보험의 경우는 거의 모든 병원을 대상으로 본인이 원하는 병원을 선택하여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병원으로 이원을 원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는 원하는 병원 원무과에 사고접수번호와 담당자의 연락처를 제시하면 원무과에서 확인 후 치료가 가능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원하는 병원에 가기 전 담당자에게 전화하여 그 병원에 '지불보증서'를 팩스로 넣어 달라고 하면 보험사 직원이 해당병원에 치료비 지불보증서를 팩스로 전송해 주고 치료도 가능합니다. 

 

현실이 이런데 어떤 분은 이런 간단한 내용 조차 모르고 집과 먼 병원으로 통원하며 불편을 감수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치료병원은 될 수 있으면 집이나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다녀야 좀 더 치료를 잘 받게 되므로 이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또한, 가까운 곳이 아니더라도 병원마다 치료방법과 치료시설이 다를 수 있고, 내가 다친 부위에 따라 치료를 잘하는 병원이 다를 수 있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병원을 찾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원하는 병원 원무과에 사고접수번호를 제시하라
●본인이 원하는 병원에 가기 전에 보험사직원에게 지불보증서를 팩스로 요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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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부담금(2022년 7월 28일 개정된 약관 적용)

음주운전 사고부담금(2022년 7월 28일 개정된 약관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