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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매초기증상이 의심된다면 적극적 대처를...

by 아라비안나이트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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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증상을 알고 대처해야

 

"우리 삶의 끝은 죽음이 아니라 치매입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들은 누구나 한발 한발 죽음이 아니라 먼저 치매를 향해 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아니라도 가족 중 누군가는 치매가 왔을 수도 있습니다. 
 
평균수명이 52세에 불과했던 1960년대에 환갑은 성대한 잔치가 기다리고 있었고, 장수는 축복이었습니다. 하지만,  60년간 무려 30년의 수명이 연장된 지금 장수는 축복일까 불행일까? 장수가 축복이 아니라고 보는 데에는 장수자가 늘어날수록 치매 유병률이 증가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2019년 현재 우리나라 치매인구는 65세 이상 인구의 약 10%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를 보여주는 우리나라는 치매인구 역시 빠르게 증가하여 205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의 16%정도가 치매환자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삶과 편안한 죽음,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바람은 치매 앞에서 힘없이 흔들리고 있고, 가족에게 고통을 안겨줍니다.

 

100세 시대,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일 정도로 치매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국가는 전국 시, 군, 구 256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의 1:1 맞춤형 상담 및 검진과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치매 당사자나 가족들에게는 커다란 짐을 지우는 것이 바로 치매입니다. 

 

그래서 치매가 생기기 전에 조금이라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면 ,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개인과 가족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치매에 걸리면 기억력 상실 뿐 아니라 성격 변화가 커져서 불안과 망상, 우울증 및 난폭함 등 여러 신체적,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매의 증상은 초기, 중기, 말기의 3단계로 나뉘는데 각 단계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족이나 주변에 치매가 의심된다면 적극적으로 증상을 체크해봅시다.

 


◎ 치매 단계별 증상

 

▶ 치매초기증상

 

가족이나 돌료들이 어르신의 문제를 알아차리기 시작하나 , 아직은 혼자서 지낼 수 있는 수준

 

 

치매초기증상 이미지

 

●초기치매의 특징은 '최근 기억의 감퇴'가 시작된다.

●예전 기억은 유지되나 최근 기억은 잊어버린다.

●음식을 조리하다가 불 끄는 것을 잊어버리는 일이 빈번해진다.

●미리 적어두지 않으면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린다.

●조금 전에 했던 말을 반복하거나 질문을 되풀이한다.

●대화 중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것', '저것'으로 표현하거나 머뭇거린다.

●관심과 의욕이 없고 매사에 귀찮아한다.

 

 

▶ 치매중기증상

 

치매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단계로 어느 정도의 도움 없이는 혼자 지낼 수 없는 수준

 

치매중기증상

 

●돈 계산이 서툴러진다.

●전화, TV 등 가전제품을 조작하지 못한다.

●오늘이 몇일인지, 지금이 몇 시인지, 어느 계절인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파악하지 못한다.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람들을 혼동하기 시작하지만 대부분 가족은 알아본다.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리거나 화를 내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여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그저 '예'라고 대답한다.

●익숙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옷을 입거나 외모 치장에 실수가 잦아져 도움이 필요하며 외출 시에도 도움이 필요하다.

●집안을 계속 배회하거나 반복적인 행동을 거듭한다.

 

 

▶ 치매말기증상

 

인지기능이 현저히 저하되고 정신행동 증상과 아울러 신경학적 증상 및 기타 신체적 합병증 등이 동반되어 독립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

 

치매 돌봄 이미지

 

●식사, 옷 입기, 세수, 대소변 가리기 등에 대해 완전히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대부분의 기억이 상실된다.

●배우자나 자식을 알아보지 못한다.

●혼자 웅얼거리거나 전혀 말을 하지 못한다.

●의미 있는 판단을 내릴 수 없고, 간단한 지시도 따르지 못한다.

●근육이 굳어지고 보행장애가 나타나거나 거동이 힘들어진다.

●대소변 실금, 욕창, 폐렴, 요도감염, 낙성 등으로 모든 기능을 잃고 누워 지낸다.

 


 

주변에 치매환자가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을 살펴보세요. 환자 한사람에 머물지 안고 온 가족의 삶이 피폐해고 있음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압니다. 치매 예방이 치매 후 치료 보다 백배 천배 낫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돌아보시고 증상 초기에 빠른 대처를 한다면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항상 행복한 날들만 되세요!!! 

 

 

<자료:중앙치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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