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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영화

다큐멘터리 '초선' :미국 정치판에 뛰어든 한인들

by 아라비안나이트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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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초선
다큐멘터리 영화 '초선'

 

다큐멘터리 '초선' 소개

<초선>은 우리에겐 낯선 미국 정치판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2020년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한 한인 출신의 정치인 5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1992년 4월 LA 한인타운에서 일어 난 LA폭동 사건부터 거슬러 올라가는데, LA폭동의 충격으로 한인들의 목소리를 미국 중앙에 직접적으로 전달할 창구가 절실했던 것이다. 
이 디큐멘터리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정치력 신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여러 인터뷰로 구성되었다. 

다큐멘터리 내에는 안디 김, 메릴린 스트릭랜드, 영 김, 미셸 박 스틸, 데이비드 김 등 정치적 이념, 세대, 성별, 출신 등이 다른 5명의 정치인을 통해 미주 한인의 공통된 역사와 디아스포라 시각을 제시했다. 
특히 데이비드 김은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다큐멘터리 내에서 어떻게 해서 정치에 참여했는지, 가족과의 갈등, 캠페인 과정을 꾸밈없이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초선'은 지난 4월 전주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와 5월 인천 디아스포라 영화제에 초청작으로 상영되었으며, [포브스]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5인의 한인 정치인
5인의 한인 정치인

 

전후석 감독

 

감독은 2019년 쿠바 한인 이야기 "헤로니모"를 만들었던 '전후석'이다. 그동안 잘 드러나지 않았던 해외 이주민의 역사와 삶을 강렬하게 보여준 작품이다. 디아스포라로서 해외 한인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의미를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후석 감독은 1994년 부친의 미국 유학 중에 태어나 시민권을 갖고 있었으나, 4살 때 한국으로 귀국해 19살까지 서울에서 자랐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뒤 US 샌디에고에서 영화학을 전공하고 시러큐스 대학 로스쿨을 졸업한 뒤 코트라(Kotra) 뉴욕 사무소에서 지적재산권 담당 변호사로 근무했었다.

전후석 감독은 트럼프 전 대통령 비서 매들인 웨스터하우트가 쓴 책을 보면서 정치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실질적인 부분들에 대해 고민했고,  이런 분야에 한인 출신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기획하게 되었다" 라고 밝혔다. 또한 "당파를 떠나서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정치인을 묘사하려고 했고, 특히 진정성을 위해 진보 진영의 불편한 모습도 일부러 넣었다"라며 이는 "정치색이 전혀 없는 다큐멘터리"라고 강조했다.

전후석 감독은 다음 프로젝트로 탈북자 관련 및 장애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해 향후 그의 행방이 주목되기도 한다

 

리뷰

이 영화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와 생각보다 멀지 않은 190만 재미 한인들의 아픈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보게 하며, 이주 한인들의 차세대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많은 꿈과 도전을 줄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또한, 일제 식민지와 6.25 전쟁, 그리고 군사독재 등을 거치며 힘겹게 발전해 온 한국 민주주의 정치를 바라보며, 더 나은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참된 거울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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